안녕하세요.
저는 지난달까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새크라멘토에서 17주 가량 어학연수를 마치고 온 사람입니다.
제가 가서 느낀 경험과 후기를 남기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일단 제가 다녀왔던 프로그램을 소개하자면 미국 랭귀지 및 문화 집중 영어 프로그램 (ALC) (American Language & Culture (ALC)) 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현재 직장에 다니는 회사원입니다. 회사가 외국계열이다보니 문화적으로도 그렇고 언어적으로도 그렇고
이해를 못하고 어려워 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오해도 많이 하고 상사와 심지어는 다투기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문화적 차이때문에요
그 부분이 사회 생활을 하면서 너무나 큰 벽으로 다가 왔기 때문에 이 어학연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회사에서 지원을 해주어서 17주라는 시간에도 갈 수 있었습니다.
명문과 다수의 유명한 인재들을 배출한 학교인 만큼 믿음이 가게 되었고 미국 대학 연합과 공립대학과 랜드 그랜트 대학 연합의 멤버로써
캘리포니아 주립대 캠퍼스 중에서 11번째로 오래된 학교 입니다. 건물도 매우 old school 이며 그것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캠퍼스도 매우 예뻤어요.
현재 싱가포르에 부설학교가 자리잡고 있으며IMBA (국제 비즈니스 석사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을 하는 것이 매우 탐나서 다녀온 지금 으로써는
가까운 싱가포르로 석사 프로그램을 생각 중입니다.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3개의 대학중에서 하나 라고 들었는데, 정말 맞는거 같아요.
17주 동안 있는 내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수업적으로도 매우 만족했구요.
새크라멘토는 캘리포니아의 가장 살기 좋은 대도시이며 캠퍼스와 가까운 곳에 위치 했다는 명성 답게 이동하기도 매우 편리하였고 치안, 보안 문제도
저는 걱정이 없었어요. 밤에 잘 걸어 다니고 다운타운에가도 위험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어요.
숙소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캠퍼스 안에 있는 곳에서 거주를 했는데요.
캠퍼스 내 거주시설은 많은 천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거주 하기때문에 친구를 사귀기도 그리고 만나기도 어려움이 없었어요.
수업을 들으러 가거나 밥 먹으러 갈때 같이 친구들을 사귀어서 어려움 없이 활동하였습니다. 그리고 친구를 사귐으로써 언어적으로도 더 늘 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던거 같아서 캠퍼스 안에서 거주를 한것을 매우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실, 헬스 센터, 도서관, 학생관, 오락시설, 교내식당등이 있어서 시험기간이나 좀 부족하다 생각할때는
종종 컴퓨터실이랑 도서관을 이용해서 수업의 부진한 것들을 채워 나갔구요. 헬스장도 종종 나갔습니다.
첫 소감은 매우 깨끗하고 잘 유지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구요. 학생이다보니 별도의 비용 없이 이용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꽉찬 17주를 다녀온 기분이라서 매우 만족하구요, 지리적으로도 그렇고 그리고 학교분위기나 학생들 그리고 교수님들이
훌륭하셔서 별다른 불만족도는 없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싱가폴로 박사 학위를 준비하고 싶은 욕심이 더 들게 만드는 어학연수 였습니다 ~^^